ATI로지스틱스 대표 곽찬순은 최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한국내에서의 일년사이 두차례나 발생했던 화물연대의 파업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18년 이상을 네덜란드의 로지스틱스업에서 활동해온 곽대표는 네덜란드의 항만과 물류의 노조가 다른 노조보다 훨씬 강성이지만 한국에서 발생한 물류대란은 일찌기 경험해 본 일이 없기에 이번 파업에 상당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

 곽대표는 이번 파업과 관련하여 전체적인 한국내 노사문제에 대한 시각을 이렇게 표현한다. “전체적인 네덜란드의 노사관계의 모델은 한국에 곧이곧대로 적용하기 힘들더라도 그들의 노사적 협력적인 관행이나, 중지를 모아가는 프로세스는 우리가 꼭 그들로부터 받아 들여야 할 것 들입니다. 1982년에 있었던 바세나르 협정은 네덜란드 노사협의 기본정신과 당시의 난국을 타개할 방도의 큰 틀을 명시했고, 모든 중장기 그리고 세부정책들은 우리의 노사정 협의회와 유사기관인 SER (Social & Economic Council)이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노사위원회 (Labor Foundation)나 산하 노사 의 협의에 의해 이루어 집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노사가 어떻게든 합의안을 이끌어 낸다는 것 입니다. 다른말로, 노사문제의 큰틀을 상위기관에서 먼저 잡아 놓으면 산하단체는  그범위를 넘지 않게 그들의 현실에 따라 세부 노사방침에 대한 합의안에 도달한다는 것 입니다 ."

" 그들은 이견을 좁히는 것 보다는 양측이 공감하는 의제에 대해 어떻게 모두가 만족하는 각론을 만들까 하는 것에 먼저 집중합니다.   또한  노사 양측이 협상전에 얻어야 할 것과 양보해야 할 것에 미리 계산이 서 있습니다. 다른말로 나라 전체의 경제발전과 사회보장(노동자보장)의 서로 상반되는 관점에서의 합의 점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죠." 

 "한국 화물연대나 노조들도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노투이전에 경제적인 손익표를 미리 내다 봤다면, 정말 지금은 아니라는 결론을 도출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기사는 노사관계 와 항만물류에 관한 네덜란드와 한국의 실정, 그리고 최근 곽대표가 시작한 물류 전문 연수 프로그램 에 대해 소개 하고 있다.. 기사원문을 보시기 위해 클릭하십시오.